삼성SDI, 美 생산량 키운다...스텔란티스 JV 2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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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의 북미 전기차 배터리셀 생산량이 확대된다.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신규 공장을 통해 2030년까지 북미 지역에 최소 25개의 신규 전기 차종을 공급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도 삼성SDI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미국 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2038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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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의 북미 전기차 배터리셀 생산량이 확대된다. 스텔란티스와의 합작사 스타플러스에너지(StarPlus Energy) 2공장과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지어지는 1공장 생산량을 확대해 오는 2027년까지 북미에만 총 67GWh의 생산량을 확보하게 된다.
삼성SDI와 스텔란티스는 2공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건설 중인 1공장은 당초 연산 23GWh 계획을 33GWh로 확대해 2025년 1분기부터 가동한다. 2공장은 34GWh 규모로 지어지며 2027년 가동이 목표다. 신규 공장의 부지는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SDI는 2공장 건설을 통해 미국 전기차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스텔란티스의 전동화 전략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사장)은 "지난해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북미 전기차 시장에 확고한 발판을 마련했다" 며 "2공장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스텔란티스가 미국의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길 수 있게 최고의 안전성과 품질을 갖춘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신규 공장을 통해 2030년까지 북미 지역에 최소 25개의 신규 전기 차종을 공급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도 삼성SDI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미국 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2038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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