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부동산 비구이위안, 부채상환 우려로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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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사 비구이위안(碧桂園)이 부채를 둘러싼 우려에 휩싸이면서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01과 신보(信報), 경제통신 등은 24일 지난주 중국 부동산업계에서 유동성 위기가 재현하는 가운데 비구이위안도 채무 우려로 주가와 채권 가격이 대폭 하락세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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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사 비구이위안(碧桂園)이 부채를 둘러싼 우려에 휩싸이면서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01과 신보(信報), 경제통신 등은 24일 지난주 중국 부동산업계에서 유동성 위기가 재현하는 가운데 비구이위안도 채무 우려로 주가와 채권 가격이 대폭 하락세에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비구이위안이 전주 2019년 대출 일부를 재융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투자자에 향후 수개월 동안 기한을 맞는 부채를 상환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JP 모건 체이스는 최신 리포트를 통해 중국 국무원이 승인한 대도시 개발사업이 비구이위안 등의 유동성 우려를 완화시키지 못한다며 비구이위안과 비구이위안 복무의 등급을 '감소'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3분의 1 수준으로 인하했다.
여기에 더해 비구이위안 복무 리창장(李長江)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9일 보유주 가운데 28만3000주를 돌연 매각한 것도 비구이위안 부채 우려를 부추겼다.
이에 따라 홍콩 증시에서 비구이위안과 비구이위안 주가는 연일 대폭 떨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6.78% 떨어진 비구이위안은 24일 낮 12시(한국시간 오후 1시) 시점에 5.80% 떨어지고 있다.
주말 6.97% 하락한 비구이위안 복무도 15.52% 곤두박질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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