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배우' 안, 베이비시터 쓰면 안 되나..."어머니상 벗어난다" 비판↑ [룩@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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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기 배우 안의 육아 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안(37)은 지난해 3명의 자녀와 함께 프랑스 파리로 이주해 생활하고 있다.
안은 3명의 자녀를 키우기 위해 남의 손을 빌리고 있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안은 파리에서의 육아에 대해 "'3명의 아이가 있는데 대단하다'라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남의 손을 빌리고 있다. 나는 혼자서 아이를 키우고 있지 않다. (혼자 육아를 하는 것을) 못한다. 그건 무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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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일본의 인기 배우 안의 육아 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안(37)은 지난해 3명의 자녀와 함께 프랑스 파리로 이주해 생활하고 있다. 현재 그는 배우로서 일과 엄마로서 육아를 동시에 분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15일 닛폰 테레비 '마츠코 회의'에 출연한 안에 발언에 대해 찬반이 오가고 있다. 안은 3명의 자녀를 키우기 위해 남의 손을 빌리고 있다고 말했고, 이에 대해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안은 파리에서의 육아에 대해 "'3명의 아이가 있는데 대단하다'라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남의 손을 빌리고 있다. 나는 혼자서 아이를 키우고 있지 않다. (혼자 육아를 하는 것을) 못한다. 그건 무리다"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생활을 "몸부림치고 돌아다니며 여러 사람에게 매달려 사는 중이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부정적인 목소리가 일부 제기됐다.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베이비시터를 고용할 수 없다", "어머니상에 벗어난다" 등의 구시대적인 비판이 일은 것이다.
칼럼니스트 오오시마는 "금전적인 여유로 나누어 사고해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안이 베이티시터를 쓰라고 한 적 없다. 안은 가족, 친구, 지인 등을 포함해 남의 손을 빌리고 있다고 했다"라면서 섣부른 추측에 선을 그었다.
또한 부모로서 남의 손을 빌리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내는 것은 구시대적이라는 지적이다. 오오시마는 "어머니상에 대해 고정관념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라면서도 "자신이 모르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는 것은 사람으로서 당연한 반응이지만 새로운 길을 봐야 한다"라고 주장한다.
한편 안은 유명 배우인 와타나베 켄의 딸로 모델로 데뷔해 연기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잘 먹었습니다', '하나사키 마이가 잠자코 있지 않아' 등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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