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유채영, 오늘(24일) 9주기...여전히 생생한 밝은 미소

최윤정 2023. 7. 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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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배우 고(故) 유채영이 세상을 떠난 지 9년이 흘렀다.

유채영은 지난 2014년 7월 24일 위암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

고인은 1998년 잡지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1989년 그룹 푼수들로 가수 데뷔를 했다.

2008년 유채영과 결혼한 김주환씨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고인의 기일마다 팬카페를 찾아 애틋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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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유채영. 세계일보 자료사진
 
가수 겸 배우 고(故) 유채영이 세상을 떠난 지 9년이 흘렀다.

유채영은 지난 2014년 7월 24일 위암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 향년 41세.

고인은 1998년 잡지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1989년 그룹 푼수들로 가수 데뷔를 했다. 이후 그는 그룹 쿨, 어스 멤버로 활동했고 1990년대 후반부터는 솔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 및 예능인으로서도 활약했다. 그는 영화 ‘색즉시공’, 드라마 ‘황태자의 첫 사랑’,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추노’, ‘패션왕’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특유의 코믹스러움과 발랄함으로 유채영은 당시 예능 섭외 1순위에 올랐다.

그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던 유채영은 2013년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 투병 중에도 라디오 DJ를 맡을 정도로 열정적이었지만, 투병 9개월만인 2014년 7월 하늘의 별이 됐다.

2008년 유채영과 결혼한 김주환씨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고인의 기일마다 팬카페를 찾아 애틋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남기고 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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