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창의재단, 지능형 과학실 수업 박람회 개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오는 2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지능형 과학실 수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능형 과학실이란 제4차 과학교육종합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능정보기술을 바탕으로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과학 수업환경을 말한다.

이번 박람회는 17개 시도교육청의 우수 수업사례를 한자리에서 경험하고, 다양한 에듀테크 체험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과학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능형 과학실 수업 박람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과학교육 실현’을 주제로 지능형 과학실 우수 수업사례 전시, 미래 과학교육 전문가 특강, 수업 콘서트, 맞춤형 컨설팅 매칭, 에듀테크 체험 등을 통해 교원의 지능형 과학실 수업 운영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먼저 ‘공감 프로그램’에서는 미래 과학교육을 위한 전문가 특강이 마련되어 있다. 한양대학교 한재권 교수의 ‘디지털 문명 트렌드, 미래의 과학교육’에 대한 강연과 전주교육대학교 정영식 교수의 ‘HTHT 결합을 통한 수업 혁신’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다가오는 디지털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교육에 대한 인사이트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통 프로그램’에서는 지능형 과학실을 활용한 대표적인 학교급별 수업사례를 경험해볼 수 있는 ‘수업 콘서트’를 운영하며, 지능형 과학실 구축 희망교를 중심으로 어떤 방향으로 구축할지 맞춤형으로 컨설팅 받을 수 있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공유 프로그램’에서는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추천받은 지능형 과학실 우수 수업사례를 네 가지 수업 유형(IoT 활용, 빅데이터/공공데이터 활용, 실감형 활용, 인공지능 활용)별로 공유하는 ‘지능형 과학실 수업사례 소개 부스’ 53개를 운영한다.

‘지혜 프로그램’에서는 지능형 과학실 온라인 플랫폼 ‘지능형 과학실 ON’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탐구 콘텐츠를 체험하고 연동된 IoT 센서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능형 과학실 ON 응원이벤트, 신규회원 가입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가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 및 혁신 프로그램’에서는 에듀테크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을 만나 지능형 과학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첨단기자재와 콘텐츠를 체험해볼 수 있다.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박람회에 참여한 교원 및 학생들이 다양한 수업사례와 에듀테크를 직접 경험하고, 지능형 과학실 수업을 더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지능형 과학실 수업이 더욱 활성화되어 미래 교육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재단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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