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분 대마초 밀반입 한국계 미국인 부부 검거

한웅희 2023. 7. 2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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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이 피울 수 있는 양의 대마초를 국내로 밀반입한 한국계 미국인 부부가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은 해당 혐의로 30대 남성 A씨와 운반책 B씨를 구속 기소하고, A씨의 아내 C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 부부는 지난 3월 시가 4억5천만원 상당의 대마를 미국에서 사들인 뒤 B씨를 통해 밀반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C씨는 마약 냄새를 숨기기 위해 삼중으로 진공 포장해 기내용 가방에 숨겨 B씨에게 전달했지만, 수하물 엑스레이 검사 과정에서 적발됐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대마 #마약 #진공포장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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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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