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정,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 수해 아픔으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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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2023년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 여름축제' 행사를 취소하는 등 장마피해 아픔을 함께하고,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은"최근 전국적으로 호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고, 특히 경북 봉화지역의 피해가 심각함에 따라 수해 피해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피해 복구 지원에 전념을 다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봉자페스티벌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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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세종)= 이권형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2023년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 여름축제' 행사를 취소하는 등 장마피해 아픔을 함께하고,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4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위치한 경북 봉화지역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한 아픔과 위로를 함께하고 위함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27일부터 8월 6일까지 개최키로 했던‘2023년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 여름축제’개막식 문화공연 행사를 취소하고 애도와 수해 복구에 전념키로 했다.
봉자페스티벌은‘봉화 자생꽃 페스티벌’의 줄임말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지난 2019년부터 지역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식물로 전시원을 꾸미고 자생꽃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지역상생형 행사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올해 봉자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봉화지역 32개 농가에서 털부처꽃, 마타리, 산마늘 등 약 41종 33만본을 재배하는 등 이를 통해 5억원 가량의 지역농가 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2023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 여름축제'의 개막식을 비롯해 봉화꽃 페이스 페인팅 등 각종 문화공연 행사는 취소했지만 지역상생 및 지역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되는 자생식물 특별전시 등의 우리꽃 전시와 프리마켓 등은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인기 전시원인 호랑이숲은 오는 8월 1일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은“최근 전국적으로 호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고, 특히 경북 봉화지역의 피해가 심각함에 따라 수해 피해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피해 복구 지원에 전념을 다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봉자페스티벌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류 이사장은 그러면서“올 가을에 개최예정인 봉자페스티벌은 더욱 다채로운 행사로 기획해 국민들을 찾아 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임직원 35명은 장마와 집중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일대를 비롯한 인근 수해피해가 심각한 지역에서 토사 제거 및 쓰레기 수거 작업을 벌이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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