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장관, '폭우대응' 거듭 당부…"긴장 놓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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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호우특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현장의 예방을 거듭 강조했다.
이 장관은 24일 오전 '폭우 대응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사업장 안전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특별대응을 지시했다.
고용부는 오는 26일을 제2차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정해 산업안전보건본부와 전국 지방노동관서, 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폭우·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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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전국적으로 호우특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현장의 예방을 거듭 강조했다.
이 장관은 24일 오전 '폭우 대응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사업장 안전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특별대응을 지시했다. 이번 회의는 이 장관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인 가운데 화상으로 진행됐다.
이 장관은 "폭우로 인한 사업장 피해를 최소화하고,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며 "기후변화로 인해 기상상황이 급변하는 만큼,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만일의 사태까지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폭우 뒤 폭염이 다시 찾아올 것으로 보이는데, 야외 복구작업 현장을 점검할 경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수칙 준수 여부도 철저히 확인해달라"고 했다.
고용부는 내달 31일까지를 '폭우·폭염 대비 특별기간'으로 지정하는 등 지난 16일부터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각 지방관서와 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해 사업장 점검·감독 또는 컨설팅·기술지도 활용을 안내하고 침수 지역에 대한 집중 패트롤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 복구작업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중대재해 사이렌'을 통해 집중호우 예보시 사업장 안전관리자 등에게 호우피해 주의 및 안전관리 자료를 적시에 전달하고 있다.
고용부는 오는 26일을 제2차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정해 산업안전보건본부와 전국 지방노동관서, 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폭우·폭염 대응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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