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거제 등 호우주의보 발효…경남 6개 시군 호우 특보 '최대 100㎜'

박민석 기자 2023. 7. 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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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경남 서부를 중심으로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도내 호우특보가 확대되고 있다.

기상청은 24일 오후 1시를 기해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경남은 이날 오전 7시에 하동과 함양, 낮 12시에는 진주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바 있다.

이 중 함양에 발효된 특보는 낮 12시20분쯤 해제돼 현재 경남 6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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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발효된 함양 호우주의보 해제
장맛비가 내리는 24일 오전 부산시청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7.2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24일부터 경남 서부를 중심으로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도내 호우특보가 확대되고 있다.

기상청은 24일 오후 1시를 기해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경남은 이날 오전 7시에 하동과 함양, 낮 12시에는 진주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바 있다.

이 중 함양에 발효된 특보는 낮 12시20분쯤 해제돼 현재 경남 6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전날인 23일 오전 0시부터 이날 낮 12시20분까지 도내 주요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금남(하동) 78.5㎜, 삼가(합천) 74㎜, 지리산(산청) 59.5㎜, 수곡(진주) 57㎜, 통영 54.6㎜, 신포(의령) 44.5㎜, 백천(함양) 38㎜다.

현재 경남 서부와 중부내륙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25일까지 지리산 부근을 제외한 경남 내륙 10~60㎜(많은 곳 80㎜ 이상), 경남 남해안 30~80㎜, 경남서부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00㎜ 이상의 많은 비를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강하고 많은 비가 자주 내려 지반이 약해진 만큼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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