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유럽 빅클럽 한국 온다… 그리즈만·홀란 ‘월드 스타’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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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찾아오기 전 시즌을 마무리하는 유럽 축구 명문팀들은 여름에 세계 각지에서 투어를 진행한다.
다음 시즌을 준비하며 해외 팬들과 소통하고, 친선 경기를 통해 전력을 재정비한다.
올여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대표팀 선수들의 굵직한 유럽 빅클럽 진출로 인해 자연스레 축구 인기도 높아진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유럽 빅클럽들이 한국을 찾아 축구 팬들 앞에서 폭염 속 시원한 골 잔치를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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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찾아오기 전 시즌을 마무리하는 유럽 축구 명문팀들은 여름에 세계 각지에서 투어를 진행한다. 다음 시즌을 준비하며 해외 팬들과 소통하고, 친선 경기를 통해 전력을 재정비한다. 올여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대표팀 선수들의 굵직한 유럽 빅클럽 진출로 인해 자연스레 축구 인기도 높아진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유럽 빅클럽들이 한국을 찾아 축구 팬들 앞에서 폭염 속 시원한 골 잔치를 벌일 전망이다.
우선 스페인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마드리드에는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 로드리고 데 파울(아르헨티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있다.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지휘봉을 맡은 팀 K리그에서는 주민규(울산), 나상호(서울), 세징야(대구), 이승우(수원) 등 한국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출전한다.
‘축구 천재’ 이강인이 이적한 PSG도 다음 달 3일 부산을 방문해 전북 현대와 경기를 가진다. 최근 첫 프리시즌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던 이강인은 현재 진행 중인 일본 투어에 동행, 이어지는 한국 일정에서 국내 팬과 만날 예정이다.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한 매체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강인은 지난 르 아브르전에서 통증이 있었던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조만간 그를 다시 볼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당장 일본에서의 첫 훈련은 참가하지 않았다. PSG는 25일 알 나스르(사우디 아라비아), 28일 세레소 오사카와 함께 일본에서 친선 경기를 치른다. 내달 1일에는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맞붙고, 3일 전북과 동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하는 일정이다. 이강인은 첫 일정인 호날두가 뛰는 알 나스르와의 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크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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