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날아갈 하늘길 데이터 구축"…모비에이션, 원스카이 맞손

고석용 기자 2023. 7. 24. 1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 모비에이션이 미국의 저고도무인기 항로관리 솔루션 기업 원스카이(OneSky)와 항로데이터 축적·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모비에이션은 해당 데이터들이 향후 UAM 기체들의 항로가 될 '도심지 항공 회랑(하늘길)' 설계를 위한 필수적인 데이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민 모비에이션 대표(왼쪽)와 로버트 헴머트 원스카이 대표/사진=모비에이션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 모비에이션이 미국의 저고도무인기 항로관리 솔루션 기업 원스카이(OneSky)와 항로데이터 축적·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각자 구축한 항로 데이터들을 교류할 계획이다. 모비에이션은 해당 데이터들이 향후 UAM 기체들의 항로가 될 '도심지 항공 회랑(하늘길)' 설계를 위한 필수적인 데이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비에이션은 올 하반기 헬리콥터를 대상으로 에어택시 예약 등을 서비스하는 솔루션 '본에어'를 출시·운영할 예정이다. 모비에이션 측은 "본에어가 제공하는 헬리콥터 서비스는 실제 UAM회랑이 구축되는 고도 구간에서 운항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UAM 회랑 구축을 위한 운항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스카이는 항공 산업을 위한 공역 평가, 운영 및 교통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2021년부터 NASA와 함께 미국의 저고도 항로 교통 시스템을 설계·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항공우주원(KARI)를 비롯해 현대자동차의 AAM 미국법인 슈퍼널 등과 협업해 K-UAM 글랜드 첼린지의 항로·항법 분야에도 참가했다.

신민 모비에이션 대표는 "UAM 산업은 거스를수 없는 이미 다가온 미래"라며 "원스카이와의 협업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대한민국 UAM 산업에 일조할 수 있는 서비스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