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예권, 9월 '라흐마니노프 리플렉션' 발매…2년만에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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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선우예권(34)이 라흐마니노프의 레퍼토리로 구성한 새 앨범을 발매하고 이를 기념한 리사이틀을 연다.
마스트미디어는 선우예권이 9월 중 클래식 레이블 데카에서 3년 만에 두 번째 앨범 '라흐마니노프, 리플렉션(Rachmaninoff, A Reflection)'을 발매할 예정이며, 이를 기념해 서울, 부산 등 전국 11개 도시에서 리사이틀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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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피아니스트 선우예권(34)이 라흐마니노프의 레퍼토리로 구성한 새 앨범을 발매하고 이를 기념한 리사이틀을 연다.
마스트미디어는 선우예권이 9월 중 클래식 레이블 데카에서 3년 만에 두 번째 앨범 '라흐마니노프, 리플렉션(Rachmaninoff, A Reflection)'을 발매할 예정이며, 이를 기념해 서울, 부산 등 전국 11개 도시에서 리사이틀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탄생 150주년을 맞은 러시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는 2017년 선우예권에게 '한국인 최초' 밴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안겨준 작곡가다. 선우예권은 이 대회 마지막 무대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했다.
선우예권은 16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유학하던 시절 '라흐마니노프 스페셜리스트'라고 불리는 세이무어 립킨에게 러시아적인 표현법과 감성을 배우기도 했다. 선우예권은 라흐마니노프에 대해 "인생을 동행하는 작곡가"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앨범에는 라흐마니노프가 남긴 단 두 개의 변주곡인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쇼팽 주제에 의한 변주곡', 로맨틱한 선율로 널리 사랑받는 '첼로 소나타 G단조', 라흐마니노프가 직접 편곡한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 '모스크바의 종'이라는 부제로 유명한 '전주곡' 등이 담긴다.
리사이틀에서는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쇼팽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들려준다. 라흐마니노프의 곡 외에도 바흐의 바이올린곡을 브람스가 편곡한 '왼손을 위한 샤콘', 바흐의 '파르티타 2번'이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리사이틀은 9월 23일 화성 반석아트홀을 시작으로 10월 5일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6일 부산문화회관, 8일 김해문화의전당, 10일 대전예술의전당, 11일 성남아트리움, 13일 함안문화예술회관, 14일 익산예술의전당, 15일 안양 평촌아트홀, 18일 서울 예술의전당을 거쳐 10월 20일(금)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마무리된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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