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체국, 대만발 정체불명 우편물 무더기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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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체국에 대만발 정체불명 우편물이 무더기로 도착해 관계당국의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께 제주시 노형동 제주우편집중국에서 대만발 정체불명 우편물 23개가 도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특공대 등을 투입해 소방당국과 함께 해당 우편물들에 대한 폭발물 등 유해물질 검사를 했다.
한편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이날 오전까지 닷새간 제주에서는 17건의 해외발 정체불명의 우편물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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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우체국에 대만발 정체불명 우편물이 무더기로 도착해 관계당국의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장 검사 결과 폭발물 등 유해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께 제주시 노형동 제주우편집중국에서 대만발 정체불명 우편물 23개가 도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특공대 등을 투입해 소방당국과 함께 해당 우편물들에 대한 폭발물 등 유해물질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우편물 모두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의 우편물이 주인이 명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름과 주소가 상이하거나 본인의 것이 아니라는 미확인 우편물 4건에 대해선 개복 검사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이날 오전까지 닷새간 제주에서는 17건의 해외발 정체불명의 우편물 신고가 접수됐다. 이와 비슷한 '괴소포' 신고는 전국적으로도 2000건 넘게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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