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질긴 승격팀 광주&대전, 위기 있어도 무너지지 않는다…잔류 목표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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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있지만 무너지지는 않는다.
광주FC와 대전하나시티즌, 두 승격팀은 K리그1 잔류라는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최근 광주와 대전은 위기에 직면했다.
마침 올시즌 K리그1 중위권 싸움은 '역대급'으로 치열해 광주와 대전도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위기의식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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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위기는 있지만 무너지지는 않는다. 광주FC와 대전하나시티즌, 두 승격팀은 K리그1 잔류라는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최근 광주와 대전은 위기에 직면했다. 광주는 4경기에서 승리 없이 3무1패를 기록했다. 대전의 무승 기간은 더 길었다. 6경기서 5무1패로 주춤했다. 두 팀 모두 패배가 많지는 않았지만 이기는 경기가 별로 없어 분위기가 침체했다. 광주는 호남 지방의 폭우 피해 속 훈련 시설이 빈약해 제대로 훈련도 하지 못하는 악재가 겹쳤다. 대전도 무승부가 워낙 많아 이민성 감독의 고민이 커지는 시점이었다. 마침 올시즌 K리그1 중위권 싸움은 ‘역대급’으로 치열해 광주와 대전도 살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위기의식을 느꼈다.
한 경기, 승점 1에 희비가 엇갈리는 중요한 24라운드에 광주와 대전은 무승을 끊고 승리를 신고했다. 광주는 수원FC 원정에서 1-0 승리하며 소중한 승점 3을 획득했다. 대전은 홈에서 대구FC를 잡았다.
이번 라운드 승리로 두 팀은 나란히 파이널A에 해당하는 순위에 들어갔다. 광주가 34점으로 5위, 대전이 33점으로 6위에 자리했다. 7위 대구, 8위 인천 유나이티드(이상 33점)와 큰 차이가 없지만 일단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을 만한 승리가 된 것은 분명하다.
무엇보다 K리그1 잔류 목표 달성 가능성을 조금씩 높여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현재 K리그1에서는 하위권 세 팀의 경쟁 구도가 비교적 뚜렷하다. 9위 제주 유나이티드(30점)와 10위 수원FC(20점)의 차이가 10점이나 난다. 사실상 제주까지는 강등과는 거리가 있다. 11위 수원 삼성(18점), 최하위 강원FC(16점) 등은 더 떨어져 있다. 현재 흐름이라면 광주와 대전 모두 쉽게 강등권까지 내려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24경기에서 광주는 평균 1.41점을 획득했다. 대전은 1.37점을 얻었다. 14경기를 남겨놓은 시점에 이 정도 페이스만 유지해도 하위권 팀들의 역전은 불가능할 가능성이 크다.
오히려 광주와 대전은 나란히 파이널A 진입을 정규라운드 목표로 삼아도 이상하지 않다. 9경기에서 현재 순위만 지키면 파이널 라운드를 마음 편히 보낼 수 있다. 물론 100% 안심할 수는 없지만 올시즌 무승 기간이 길어지는 순간마다 적절한 시기에 승리하며 분위기를 바꾼 두 팀의 저력을 보면 강등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 게 사실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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