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이호석, 디테일한 표현력+섬세한 감정연기로 '몰입도 UP'

차혜영 2023. 7. 2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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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 이호석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인기리 방영 중인 JTBC '킹더랜드'에서 이호석은 킹더랜드 직원 '세호'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앞서 세호(이호석)는 킹더랜드로 발령받은 천사랑에게 지속해서 텃새를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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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차혜영 기자]
(사진=JTBC)


‘킹더랜드’ 이호석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인기리 방영 중인 JTBC ‘킹더랜드’에서 이호석은 킹더랜드 직원 ‘세호’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베테랑 호텔리어이자 천사랑(임윤아)의 선배인 세호는 처음엔 천사랑을 못마땅해 하지만 점차 진심으로 일하는 사랑에게 마음을 여는 인물.

앞서 세호(이호석)는 킹더랜드로 발령받은 천사랑에게 지속해서 텃새를 부렸다. 천사랑이 회장님의 낙하산이라고 생각한 그는 천사랑의 행동 하나하나 지적하며 못마땅하게 여긴 것.


특히, 천사랑에게 “이래서 사랑씨가 기본이 안 됐다고 하는 거야”며 타박을 주는 등 텃세를 넘어 밉상스러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얄미움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이후 세호의 태도에 변화가 생겼다. 자신의 노하우를 거리낌 없이 공유하며 자신을 도와주는 천사랑의 모습에 “좀 멋있다. 괜히 친절사원이 아니네. 다시 봤어”며 점차 천사랑을 인정하는 가 하면, 지난 23일 방송된 ‘킹더랜드’에서는 홀로 남아 정리하겠다는 천사랑에게 “사랑씨는 안가?”며 회식을 권하는 등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낸 것.

이때, 이호석은 세호의 태도 변화를 자연스러운 연기와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극 초반 떨떠름한 표정과 얄미운 말투로 적대감을 극대화하는가 하면, 이후엔 한층 부드러워진 말투와 행동, 눈빛으로 호의적인 태도로 점차 변화하는 세호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 것.

이렇듯 얄미운 직장 선배에서 든든한 지원군으로 변해가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내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이호석. 그가 앞으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킹더랜드’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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