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익 1조대 회복..신고가 랠리

포스코홀딩스 2일 출범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포스코가 2일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를 출범시키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포스코그룹의 새 지배구조는 포스코홀딩스가 최상단에 있고, 그 밑에 포스코홀딩스가 지분 100%를 소유하는 철강사업회사인 포스코를 비롯해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등의 자회사가 놓이는 형태로 바뀐다. 사진은 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내 포스코홀딩스 안내문 모습. 2022.3.2 yatoya@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포스코홀딩스 주가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그룹 계열사들 주가도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15분 기준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79% 오른 6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장중 55만5000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경신한 뒤 오늘도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포스코홀딩스의 시가총액은 51조5885억원으로 LG화학(50조7559억원), 현대차(42조1372억원)등을 단숨에 제쳤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올해 2·4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12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의 경우 올해 초 포항제철소 침수 복구 완료 후 본격적인 철강 생산과 판매 정상화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88.1% 증가한 1조3260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 그룹사 주가도 함께 오르고 있다. 2차전지 사업 핵심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 주가도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7.65% 오른 5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역시 52주 신고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