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남·제주 호우특보‥산사태 '주의'
[정오뉴스]
◀ 앵커 ▶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일부 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산사태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기상센터로 연결합니다.
오요안나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밤사이 호남지방에서는 시간당 6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전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이들 지역은 오늘 낮 동안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는 때가 있겠습니다.
주말부터 사흘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전남 신안 안좌에 383, 위도에도 189mm가량의 누적 강우량이 기록됐는데요.
내일과 모레 오전까지도 장맛비는 강약을 반복하며 오락가락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강우량을 보시면 전남에 120mm 이상, 전북과 지리산 부근에 100mm 이상,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 산지, 충청 남부와 영남 곳곳에도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는데요.
오늘 밤이면 남부 지방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이것도 잠깐입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과 남부지방으로는 시간당 30에서 5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또 쏟아지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내일 늦은 오후까지, 수도권과 영서 지역은 모레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인데요.
이후 날씨는 오후 태풍 독수리의 이동 경로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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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안나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506832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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