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이호준,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 동반 준결승 진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선우(20·강원도청)와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이 제20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 나란히 진출했다.
황선우는 24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7조에서 1분46초69를 기록, 출전 선수 72명 중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올해 초 호주에서 특별 훈련을 소화했던 황선우는 6월 광주 전국수영선수권에서 1분44초61로 시즌 세계 랭킹 1위 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호준은 홉슨·딘·포포비치 등 이어 5위 차지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황선우(20·강원도청)와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이 제20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 나란히 진출했다.
황선우는 24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7조에서 1분46초69를 기록, 출전 선수 72명 중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함께 출전한 이호준은 1분46초21로 결승 터치패드를 찍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황선우와 이호준은 상위 16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예선 7조에 속한 황선우와 이호준은 각각 4레인, 2레인에서 역영을 펼쳤다. 출발 신호 반응 속도는 황선우가 0.61초, 이호준이 0.64초로 빠른 편이었다.
이호준은 2~3위, 황선우는 4~5위를 유지하며 레이스를 펼쳤다. 150m 지점을 이호준이 2위, 황선우가 4위로 통과했으며 이후 두 선수는 스퍼트를 냈다.
그러나 루크 홉슨(미국), 톰 딘(영국) 등 경쟁자들도 속도를 끌어올리면서 이호준은 3위, 황선우는 5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예선을 통과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이호준은 1분45초69로 전체 1위를 차지한 홉슨, 매튜 리차즈(1분45초82·영국), 다비드 포포비치(1분45초86·루마니아), 딘(1분46초02)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황선우 역시 마르코 데 툴리오(이탈리아), 라파엘 미로슬라프(독일)과 공동 13위에 오르며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자유형 200m가 주 종목인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2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1분44초47의 한국 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선수의 세계선수권 경영 메달은 2011년 상하이 대회 박태환의 자유형 400m 금메달 이후 11년 만의 쾌거였다.
이후 황선우는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갔다. 지난해 말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 쇼트코스(25m) 세게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올해 초 호주에서 특별 훈련을 소화했던 황선우는 6월 광주 전국수영선수권에서 1분44초61로 시즌 세계 랭킹 1위 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은 이날 오후 9시11분부터 펼쳐지며 상위 8명에게 결승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황선우가 준결승까지 통과하면 25일 오후 8시2분 열리는 결승에서 롱코스(50m)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황선우의 경쟁자로 지목된 포포비치, 리차즈, 딘, 판잔러(1분46초49·중국), 마쓰모토 가쓰히로(1분46초44·일본) 등도 모두 예선을 통과했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