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경 “박은빈, ‘이생잘’ 잘봤다고..‘우영우’ 시즌2? 배우들도 의견분분”[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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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윤경이 '이생잘'에 대한 '우영우' 배우들의 반응을 전했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는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이하 '이생잘') 주연 배우 하윤경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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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하윤경이 ‘이생잘’에 대한 ‘우영우’ 배우들의 반응을 전했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는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이하 ‘이생잘’) 주연 배우 하윤경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하윤경은 전작인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흥행 후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차기작 선택이 부담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런 질문 많이 해주시긴 하더라. 저는 사실 큰 부담은 없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원래 인기라는 것이 스쳐지나가는 일이기도하고, 저도 무명이 길다고 감히 말할 순 없지만 연극이나 독립영화를 찍으면서 잠깐의 인기가 저를 들뜨게 하진 않았다. 다음 작품도 원래 했던것처럼 끌리는 걸 하고 즐겁게, 그 순간에만 잘 해내려고 노력하자고 생각해서 사실 큰 부담은 없었다”며 “주변에서 ‘신중하게 골라야하는거 아니냐’, ‘좋은 기회인데 잘 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걱정을 해주셨다. 하지만 스스로 ‘그렇게 많이 신경을 쓰면 오히려 더 안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윤경은 ‘이생잘’ 방영 후 ‘우영우’ 멤버들에게 연락이 왔었냐고 묻자 “다들 바빠서 보라고 강요하면 부담 가질까봐 못했다. 그런데 (주)종혁 오빠가 먼저 연락왔다. 제가 ‘사랑스러운척 해서 화가날지 모르니 넒은마음으로 봐 달라’고 얘기를 했는데 ‘너무 잘봤다’, ‘예쁘게 잘나온다’면서 생각지 못한 칭찬을 해주더라. (박)은빈이도 초반에 본 것 같더라. ‘예쁘다’, ‘잘 어울린다’고 얘기해 줬다. 이제 넷플릭스로도 나오고 있으니 보라고 강요할 예정”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최근에는 ‘우영우’ 시즌2 제작 계획이 전해지기도 했던 바. 이에 하윤경은 “저도 그게 사실인지 모르겠다. 저희끼리도 하는거냐, 아닌거냐, 의견이 분분하다. 얘기를 들은 게 없어서 어떻게 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저도 알아봐야할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하게된다면 즐겁게 할 의향이 있다. 물론 무조건 시즌2를 해야한다는 건 아니다. 모든 좋은 작품들은 박수칠때 떠나야 되는 부분도 있지 않나. 반대로 기대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두 가지 마음이 있다”고 고민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반지음(신혜선 분)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 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로, 지난 23일 종영했다.(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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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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