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브리핑 (23. 07. 24. 10시)
신국진 기자>
7월 24일 국정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주 호우 피해 지역을 방문해 극한 호우로 발생하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재난 관리 메뉴얼'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는데요.
정부가 각종 재난에 상시 대비하기 위한 국무총리 직속 민관합동 상설기구 신설을 검토하기로 하기로 했습니다.
상설기구에는 다양한 현장 경험이 있고, 데이터 등에 밝은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킬 예정인데요.
전문가들의 아이디어를 재난 대응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주말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전국 13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됐는데요.
한 총리는 어제 서울 우면산 일대를 찾아 산사태 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한 총리는 현장에서 "공동주택이 밀집한 도심에서의 산사태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사방댐과 같은 인프라 확충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위험이 인지되면 기관 간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해 주민을 대피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초등교사의 극단적인 선택 등으로 교권 추락에 대한 우려가 깊은 상황인데요.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오늘 교원 보호와 회복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현장 의견을 충분히 듣고, 교권 회복을 위한 정부 대책 등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장차관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22일부터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중인 이정식 고용부 고용노동분야 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영상으로 폭우대응 현황 점검회의를 주재할 예정입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오늘 오후 2시 CVC 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석합니다.
CVC는 대기업이 투자하는 벤처캐피털로 대기업들은 CVC를 통해 혁신 서비스나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지원해 기업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만들게 됩니다.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은 호우 피해가 심한 충북 괴산을 방문합니다.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 간담회를 통해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주말 동안 전국이 정체불명의 국제 우편물로 인해 소동을 겪었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20일 첫 신고부터 어제 오후 5시까지 수상한 소포가 왔다는 112 신고는 전국에서 총 2천58건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해외 온라인 쇼핑몰의 실적 부풀리기를 위한 '브러싱 스캠'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혹시 모를 테러 가능성에도 경계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당국의 성분 분석 결과에 따라 수사 착수 여부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수상한 우편물을 받았다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주셔야 합니다.
7월 24일 국정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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