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부산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완판

두산건설은 부산 남구 우암동 일원에서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분양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총 304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분양 3개월 여만에 일반분양 2033가구 전량 계약이 완료됐다.

두산건설은 특화설계가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특허를 획득한 수건 살균기가 부착된 욕실 플랩장과 디자인 등록이 완료된 신발장 하부 ‘센서LED 조명’ 살균기가 설치됐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된 월패드, 유리난간,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 사용 등으로 차별화 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우암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전용면적 59~84m², 총 3048가구 규모로 거듭난다.

이 단지는 오는 11월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있는 2030 세계박람회 수혜지다. 북항 일대 343만㎡에 다양한 전시관과 문화시설이 들어서고 전 세계 4000만여 명이 방문하고, 61조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또 북항은 항만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으로, 단지 앞 우암부두에서는 해양산업클러스터 조성 사업 중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남구는 다수의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남구는 현재 27개, 3만5000여 가구 규모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우룡산공원을 둘러싼 우암·대연 재개발 지구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포함한 사업이 완료되면 약 1만2000여 가구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