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저 후보지 방문 백재권 조사 여부, 확인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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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대통령 관저 후보지인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풍수지리가 백재권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가 방문한 것과 관련해, 경찰은 백 교수 조사 여부에 대해선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24일) 경찰청 기자간담회에서 백재권 교수 조사 방침을 묻는 기자 질문에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선 답변이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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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대통령 관저 후보지인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풍수지리가 백재권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가 방문한 것과 관련해, 경찰은 백 교수 조사 여부에 대해선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24일) 경찰청 기자간담회에서 백재권 교수 조사 방침을 묻는 기자 질문에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선 답변이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사건을 곧 마무리하는데 피고발인에 대해 나머지 수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민간인인 백 교수의 군사 시설 출입에 대한 적법 여부 조사가 이뤄지는지 묻는 질문에는 “그건 군사기밀이니 군에서 해야 하는 것”이라며 “경찰은 고소 고발된 사건에 대해서만 (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부승찬 전 대변인이 ‘천공’이 갔다고 주장한 국방부 영내 육군 서울사무소를 백 교수도 갔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 불가 방침을 밝히며 “서울사무소든 뭐든, 물적 인적 자원을 투입해 다 확인했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수사를 다 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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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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