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페루 등 6개국에 'K-디지털기록관리' 경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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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페루 등 6개국 기록 관리 분야 고위급 공무원 13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록 관리 역량 강화' 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 대상국은 한국의 디지털 기록 관리 체계와 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보여 온 국가들로 페루, 우즈베키스탄, 나이지리아, 모로코, 피지, 탄자니아 6개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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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페루 등 6개국 기록 관리 분야 고위급 공무원 13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록 관리 역량 강화’ 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기록 관리 역량 강화’ 연수는 지난 2008년부터 국가기록원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연계해 추진해 온 공적개발원조(ODA) 글로벌 연수 사업의 일환이다. 국가기록원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글로벌 연수 사업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까지 21개국 234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기록 관리 문화와 디지털 기록 관리 정책, 최신 기술 사례와 기록 정보 서비스 현황 등을 소개하고, 디지털 기록 관리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최신 디지털 기술 동향을 경험할 수 있는 현장 학습과 조선왕조실록·조선통신사 기록 등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강의와 견학도 실시한다.
특히 페루와 우즈베키스탄은 디지털 정부 시스템을 개발하고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준비 중으로 한국의 디지털 기록 관리 체계와 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보여 왔다.
국가기록원은 매년 각국의 여건과 환경에 맞춘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공할 계획이다.
구만섭 국가기록원장은 “각국의 기록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국의 환경과 여건을 고려한 교육 과정을 준비했다”며 “한국의 디지털 기록 관리 경험과 성과를 연수 대상국과 공유하고 발전시켜 한국형 디지털기록 관리가 전 세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연호 (dew901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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