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내일까지 최대 80mm 비…대부분 지역 호우특보 해제
[KBS 대전] [앵커]
금산을 제외한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내일까지 80mm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재훈 기자, 현재 비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밤사이 세차게 내렸던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도 오늘 새벽 4시부터 금산을 제외하고 해제된 상태입니다.
주말 사이 태안 근흥에는 200mm 육박하는 많은 비가 내렸고 서천 춘장대 154, 홍성 149, 보령 외연도 136mm 등 주로 서해안 지역에 비가 집중됐습니다.
이번 비로 대전과 충남에서 배수지원과 안전조치 등 비 피해 신고 5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많은 비가 이어지면서 대전과 세종, 충남 전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도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됐습니다.
복구를 마치기 전에 다시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어제 공주와 청양, 논산 등 앞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에서는 주민 3백여 명이 추가로 대피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지역에 10에서 60mm, 많은 곳은 최대 8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오늘은 정체전선이 남쪽에 머물면서 호남과 영남에 비가 집중되겠지만 내일 새벽부터 충청권에 다시 시간당 30에서 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정재훈 기자 (jjh11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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