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못 이기는 척 돌아와도 돼" 뷰, 들을수록 빠져드는 'COME HOME' [정오의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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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수록 빠져든다.
첫 소절부터 강하게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 싱어송라이터 뷰(view)의 신곡 'COME HOME'이다.
뷰는 24일 정오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COME HOME'을 공개했다.
뷰는 이번 싱글 'COME HOME'의 작곡 작사를 담당한 동시에 유니크한 음색을 뽐내며 차세대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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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들을수록 빠져든다. 첫 소절부터 강하게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 싱어송라이터 뷰(view)의 신곡 'COME HOME'이다.
뷰는 24일 정오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COME HOME'을 공개했다.
뷰는 이번 싱글 'COME HOME'의 작곡 작사를 담당한 동시에 유니크한 음색을 뽐내며 차세대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몽환적인 분위기, 꿈결같은 선율 속에 담담하지만 애절한 가사가 흘러나온다.
'Don’t let me down/ Don’t you let me down/ Ever since I got to know you baby/ Don’t let me down/ Don’t you let me down/ Baby come home/ Cause I’m looking for you...그렇게 며칠동안 너 없이/ 지내는 것도 수없이 해봤지/ 그래서 어떤데/ 취할때만 전화해/ Baby 시간이 필요하단 네말에/ 내가 괜히 알겠다고 한 선택에 대한 후회/ 가지 말라면 그냥 떠나지 말지 /돌아오겠단 그 말도 하지 말지.'
'I’ll still wait for ya/ Cause I care for ya/ Boy I can’t deny/ You're killing me inside/ Every night I cry/ When you left that night/ Still I can’t deny/ You are my ride or die/ No way, just kill me pretty liar/ Ain’t no other man but you
또 나만 애원하는 것도/ 밀어내는 너도/ Baby you, something's between/ 영화같이 마치/ 화양연화 같이/ 그냥 못 이기는 척 돌아와도 돼/ 모르는 척 넘어갈게..'
이별 후, 혼자 기다리는 그 시간 속에서 한 쪽의 감정이 더욱 클 때 느낄 수 있는 애타는 심경을 담은 이 곡은 사랑을 경험한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할 가사가 듣는 이의 마음을 파고든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한 소녀가 비 오는 날 차 안에서 울고 있는 느낌을 그래픽으로 담아낸 리릭비디오 형식. 'COME HOME'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 노래의 여운을 더욱 증폭시킨다. 차 밖 흘러내리는 빗물과 반짝이는 도시의 조명, 도심 속 건물 안 불빛, 이런 배경 속 고요한 차 안에서 홀로 눈물을 흘리는 소녀의 모습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노래 속 이야기에 빠져들게 한다.
뷰 측은 'COME HOME'에 대해 "누군가를 기다리는 일은 나를 탓하게 되기도 하고 누군가를 탓하게 되지만 사실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조금은 어려운 일"이라며 "날이 지날수록 멀어져가는 관계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건 기다리는 일 뿐. 믿었던 누군가에게 실망하고, 서툴게 다가왔던 그는 이제 낯설다"라고 소개했다.
지난 2021년 첫 ep 앨범 'In my view'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장르에 감성적인 보컬 스타일을 선보여 음악팬들의 관심을 끌고 또 싱글 'I just wanna b'를 공개하며 음악적 행보를 이어나간 뷰는 나른, 몽롱하고 물기를 머금은 듯한 베드룸 팝(Bedroom Pop) 장르로 대표되는 자신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영역을 구축해 오고 있다. 최근 프로듀서인 최재혁(72) 대표가 이끄는 더키아티스트에이젼시(the Key Artist Agency)와 전속 계약을 하며 새 출발을 알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nyc@osen.co.kr
[사진] 더키아티스트에이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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