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감자' 여수'웅천 생숙 용도변경', 시민 토론회로 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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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지역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웅천 생활형숙박시설 용도변경에 대한 시민 토론회가 제안됐다.
더불어민주당 여수갑지역위원회는 여수시정부, 여수시의회와 공동 주최하는 '웅천 생활숙박시설 용도변경' 관련 공론화를 위한 시민토론회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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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 지역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웅천 생활형숙박시설 용도변경에 대한 시민 토론회가 제안됐다.
더불어민주당 여수갑지역위원회는 여수시정부, 여수시의회와 공동 주최하는 '웅천 생활숙박시설 용도변경' 관련 공론화를 위한 시민토론회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갑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과 만나 국토부 2년 유예기간 동안 '웅천 생숙 용도변경 관련 시민여론을 청취할 기회가 없었다' 며 웅천 생숙 문제 처리를 위해 정치권과 시정부, 시의회가 나서 공론의 장인 시민토론회를 추진해 시민들의 여론을 통해 결정하자는데 합의했다.
3자 만남의 합의는 ▲여수시·여수시의회·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지역위원회 공동주최로 오는 26~28일 여수시문화홀에서 시민토론회를 개최하는 것과 ▲토론회 참석자는 생숙 대표 포함 찬성 2인, 시민단체 대표 포함 반대 2인, 여수시 1인, 여수시의회 1인, 전문가 1인으로 정하는 안이 논의됐다.
또 ▲토론회 다수 시민참여와 공중파 및 인터넷 생중계를 진행하고 ▲토론회에서 합의가 될 경우 이를 조례화하기 위해 8월1~4일 사이에 여수시의회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 등도 논의됐다. 토론회에서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을 경우, 여수시 주최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여수시의회는 임시회를 개최해 여론조사 결과를 참고해 조례 개정안을 심의 처리하는 안도 논의됐다.
앞서 지난 18일 여수시 웅천 생활형숙박시설의 주차장 조례 개정이 여수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웅천지역 생활형숙박시설 입주자들이 주민발의를 통해 시의회에 낸 여수시 주차장 조례 개정안은 오피스텔 전환을 위한 주차장 설치 기준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 심사에서 다수가 반대하며 부결됐으며 이후 의회 본회의에 상정해 논의하고 표결로 향할 수 있을지 여부가 검토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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