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미사일에 ‘세계유산’ 오데사 성당 무너져…“야만적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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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의 정교회 성당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됐습니다.
영국 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 등은 러시아가 23일 새벽(현지시간) 오데사를 공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오데사 시내 역사지구에 있는 '스파소-프레오브라젠스키 성당'(구세주 변용 성당)도 심하게 부서졌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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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의 정교회 성당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됐습니다.
영국 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 등은 러시아가 23일 새벽(현지시간) 오데사를 공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오데사 시내 역사지구에 있는 ‘스파소-프레오브라젠스키 성당’(구세주 변용 성당)도 심하게 부서졌다고 보도했습니다.
BBC는 “성당 지붕 대부분이 날아갔고 건물의 두꺼운 벽은 여전히 서 있지만 불에 탔으며, 기둥들은 걱정스러운 각도로 기울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성당 부제 안드리 팔추크는 “성당이 엄청나게 파괴됐다”면서 “성당의 절반이 지붕 없이 남겨졌고 중앙 기둥과 기초가 파괴됐으며, 창문과 치장 벽토들도 날아갔다”고 밝혔습니다.
구세주 변용 성당은 오데사에서 가장 큰 정교회 성당으로, 올해 1월 유네스코에 의해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오데사 역사지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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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수 기자 (ws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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