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자배구, VNL 아시아 역대 최고 3위…폴란드 첫 정상 등극

이재상 기자 2023. 7. 2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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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자배구 대표팀이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아시아 국가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를 차지했다.

일본(FIVB 랭킹 5위)은 24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대회 3,4위 결정전에서 이탈리아(3위)를 세트스코어 3-2(25-18 25-23 17-25 17-25 15-9)로 눌렀다.

일본은 이탈리아와의 3위 결정전에서 에이스이자 주장인 이시카와 유키가 21점으로 펄펄 날았고 아포짓 스파이커 미야우라 겐토도 20점으로 힘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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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꺾고 3위에 올라
사상 첫 3위에 오른 일본 남자 배구대표팀 (FIVB 홈페이지)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일본 남자배구 대표팀이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아시아 국가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를 차지했다.

일본(FIVB 랭킹 5위)은 24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대회 3,4위 결정전에서 이탈리아(3위)를 세트스코어 3-2(25-18 25-23 17-25 17-25 15-9)로 눌렀다.

지난해 VNL에서 5위를 기록했던 일본은 이번에 처음 시상대에 오르면서 VNL 남자부 아시아 최고 성적을 새로 썼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예선 라운드에서 10연승의 신바람을 냈던 일본은 10승2패(승점 27)로 미국(10승2패·승점 31)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8강에서 슬로베니아를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오른 일본은 홈 팀 폴란드에 세트스코어 1-3로 패하며 아쉽게 결승 진출은 무산됐다.

일본은 이탈리아와의 3위 결정전에서 에이스이자 주장인 이시카와 유키가 21점으로 펄펄 날았고 아포짓 스파이커 미야우라 겐토도 20점으로 힘을 보냈다.

사상 첫 3위에 오른 일본 남자 배구대표팀 (FIVB 홈페이지)

일본은 블로킹 숫자에서 3-14로 밀렸으나 끈질긴 수비와 강서브로 이탈리아를 무너뜨리고 3위에 올랐다.

이시카와는 275득점으로 이번 대회 득점왕에 올랐고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로도 뽑혔다.

결승전에서는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힘입은 폴란드(1위)가 미국(2위)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VNL 첫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한국 남자배구는 VNL 1회 대회인 2018년에 출전했으나 1승14패로 최하위인 16위에 머물며 강등됐다. 한국 남자배구의 세계랭킹은 32위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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