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당국 뭐했나"…'서울 초등교사 사망' 경남서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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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 갑질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교사 사망 사건에 대한 전국적 추모가 경남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24일 창원에 있는 경남도교육청 본청 앞 주차장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추모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1일부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와 경남교사노동조합 등과 함께 학부모 갑질로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사망 소식을 듣고 넋을 기리고자 분향소를 차려 4일째 추모객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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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 갑질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교사 사망 사건에 대한 전국적 추모가 경남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24일 창원에 있는 경남도교육청 본청 앞 주차장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추모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1일부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와 경남교사노동조합 등과 함께 학부모 갑질로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사망 소식을 듣고 넋을 기리고자 분향소를 차려 4일째 추모객을 받고있다.
추모객들 다수는 "지금까지 교육당국은 교권 보호를 호소하는 교사들의 요구를 무시해왔고 결국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며 "교권 보장은 교사의 맹목적 권위를 세우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인권과 함께 궁극적으로 모두가 존중받기 위한 것"이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분향소에는 '선생님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행동하는 동료가 되겠습니다', '교사가 더이상 감정 노동자가 아닌 교사가 되기 위해' 등의 추모 메모도 가득했다.
도내 분향소는 경남교육청뿐만 아니라 진주교육지원청, 김해교육지원청 등에 차려졌고 당분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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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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