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익 1.3조원…전년비 38.1%↓

류은주 기자 2023. 7. 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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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2분기 이후 1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원대를 회복하자 주가가 급등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3천2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에 대해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글로벌 철강 경기 호조와 판매가 상승에 따른 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

24일 오전 11시 54분 기준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전일대비 21.42% 오른 주당 66만9천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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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회복하자 주가 급등

(지디넷코리아=류은주 기자)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2분기 이후 1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원대를 회복하자 주가가 급등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3천2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포스코홀딩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6%, 3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홀딩스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인 것에 대해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글로벌 철강 경기 호조와 판매가 상승에 따른 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8% 증가했으며 특히 올초 포항제철소 침수복구 완료후 2분기부터 본격적인 철강생산과 판매 정상화에 따라 영업이익은 88.1%로 대폭 증가했다.

이날 포스코는 2030년까지 저탄소제품 1천50만톤 생산 목표 및 친환경차 구동모터용 전기강판 국내외 100만톤 생산체제 확대를 발표하며 글로벌 철강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산업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그룹 상장 6개社의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21일 종가기준으로 100조를 돌파했다. 

이날 실적발표 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54분 기준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전일대비 21.42% 오른 주당 66만9천원에 거래 중이다. 

류은주 기자(riswel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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