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무, 뉴욕 데뷔 성공적… 순수예술 작품도 세계에 통한다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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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무(佾舞)의 성공적인 뉴욕 데뷔로 우리 순수전통예술에 기반한 작품도 세계에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린 세종문화회관 창작무용 '일무'의 뉴욕 링컨센터 내 데이비드 H 코크 시어터 공연이 전석 매진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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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링컨센터 공연 전석 매진
“K-콘텐츠 영역 확장 계기”
“일무(佾舞)의 성공적인 뉴욕 데뷔로 우리 순수전통예술에 기반한 작품도 세계에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린 세종문화회관 창작무용 ‘일무’의 뉴욕 링컨센터 내 데이비드 H 코크 시어터 공연이 전석 매진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안호상(사진)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K-콘텐츠 영역이 다른 차원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가 만드는 작품들이 세계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는 비전을 구체화시켰다”고 말했다. 일무는 제1호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인류무형유산인 ‘종묘제례악’의 의식무를 정구호 연출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글로벌 관객을 위해 ‘춤을 출 때 늘어선 줄’이라는 뜻을 지닌 ‘일(佾)’의 의미를 ‘몸과 마음이 하나로 연결되는 춤’이라는 의미로 확장해 ‘원 댄스’라는 공연명으로 뉴욕 무대에 올랐다.
유민우 기자 yoom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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