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하반기 철강업황 中에 달렸다"

김동현 기자 2023. 7. 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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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는 24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지난 18일 중국 당국이 하반기 경제정책 부양 의지와 함께 철강업 구조조정을 지속해나가겠단 의지를 밝혔다"며 "하반기 업황은 중국 경기 부양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할지 구조조정을 통해 어느 정도 감산할지 등이 변수"라고 밝혔다.

엔화 약세로 일본산 철강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1분기 일본산 제품이 한국 시장에 많이 유입됐지만 내수 공급 조정으로 일본산 수입을 막았다"며 "8월에도 철강 가격을 유지하며 고객사 관리 강화 등 내수 시장을 총력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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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의 철강업 구조조정, 감산 규모가 변수"
"내수 시장에선 일본산 철강 총력 방어"
"車업하반기에도 좋아…가전은 회복 더뎌"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3년 임기를 다시 사작하게 됐다. 포스코 이사회는 25일 CEO(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로부터 권 회장의 자격 심사 결과를 보고받고, 차기 회장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권 회장은 오는 3월 10일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020년 3월까지 3년 임기를 이어가게 된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의 모습. 2017.01.25.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포스코홀딩스는 24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지난 18일 중국 당국이 하반기 경제정책 부양 의지와 함께 철강업 구조조정을 지속해나가겠단 의지를 밝혔다"며 "하반기 업황은 중국 경기 부양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할지 구조조정을 통해 어느 정도 감산할지 등이 변수"라고 밝혔다.

엔화 약세로 일본산 철강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1분기 일본산 제품이 한국 시장에 많이 유입됐지만 내수 공급 조정으로 일본산 수입을 막았다"며 "8월에도 철강 가격을 유지하며 고객사 관리 강화 등 내수 시장을 총력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요 산업의 업황에 대해서는 "자동차는 신차 판매가 늘어나 하반기에도 좋은 업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고 조선업계는 수주 잔량이 견조하고 조선가 상승 등으로 인해 하반기에도 문제 없을 것"이라며 "가전과 건설은 회복이 더딜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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