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DB, NBA 코칭 경력 보유한 밥 쏘톤 영입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미국프로농구(NBA) 코치 경험이 있는 밥 쏘톤(61) 코치를 선임했다.

DB는 24일 "김주성 신임감독을 보좌할 외국인 코치로 NBA와 NCAA 등에서 22년간의 코칭 경력을 쌓은 베테랑 지도자 밥 쏘톤을 낙점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서머리그 현지에서 직접 만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쏘톤 코치는 1985년 뉴욕 닉스에 입단해 1996년 워싱턴 블리츠에서 은퇴할 때까지 12년간 NBA에서 선수로 활약했고, 은퇴 이후엔 지도자로 변신해 22년간 코치와 NBA 스카우트 등 다양한 보직을 두루 경험한 베테랑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빅맨 육성 전문 코치로 유명하다

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9시즌(2011-2019시즌)동안 코치로 활동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NCAA 무대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DB는 "쏘톤 코치가 선수들의 개인 기량 발전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쏘톤 코치는 8월초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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