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2청사 미래산업·관광·해양수산 컨트롤타워 역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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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강릉 제2청사 시대가 드디어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4일 오전 강릉 도립대 제2청사 글로벌관에서 영동과 영서의 균형 발전을 견인할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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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강릉 제2청사 시대가 드디어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4일 오전 강릉 도립대 제2청사 글로벌관에서 영동과 영서의 균형 발전을 견인할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제2청사는 민선 8기 도정의 대표 공약 중에 하나로 지난해 7월 김진태 도정 출범과 함께 조기 개청에 대한 지사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돼 조기 출범하게 됐다.
조직은 미래산업국, 관광국, 해양수산국, 총괄기획관, DMZ박물관, 수산자원연구원, 내수면자원센터, 한해성수산자원센터 등 1본부장, 3국, 1기획관, 4사업소에 287명이 근무하게 됐다.
청사는 강릉시 주문진 강원도립대 청운관 건물과 옛 환동해본부 건물을 사용하고 각각 ‘글로벌관’과 ‘환동해관’으로 명칭을 정했다.
앞서 초대 글로벌본부장에는 본청 정일섭 도 행정국장이 승진, 임명됐다.
제2청사 주요기능은 △영동·남부권 종합계획 수립 △탄소·수소·디지털 등 전략산업 육성 △폐광·탄광지역 발전계획 수립 △관광·해양·수산 정책 및 산업육성 총괄 △민원업무 등이다.
도는 제2청사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위해 올해는 비전과 목표 등 세부 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인 운영의 기틀을 마련하고 각종 업무시스템 정비와 유관기관 연계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제2청사는 단순한 분산이 아닌 확장 개념으로 영동과 영서가 하나 되어 지역의 균형 발전을 이끌고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구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2청사 직원들은 춘천의 본청도 도청이고 제2청사도 도청인 만큼 제2청사의 창립멤버로 자부심을 갖고 근무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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