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찰관 '비상근무' 만취 음주사고…해당 경찰서장 대기발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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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이 만취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것과 관련해 해당 경찰서장이 대기발령 됐다.
인천 경찰청은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물의를 일으킨 인천 중부경찰서 소속 A 경위를 대기발령 조치 하고 해당 경찰서장 역시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대기발령 조치 했다고 24일 밝혔다.
사고 당시 A 경위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수치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 이상의 만취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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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의 한 경찰서 소속 현직 경찰관이 만취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것과 관련해 해당 경찰서장이 대기발령 됐다.
인천 경찰청은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물의를 일으킨 인천 중부경찰서 소속 A 경위를 대기발령 조치 하고 해당 경찰서장 역시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대기발령 조치 했다고 24일 밝혔다.(뉴시스 23일 보도)
A 경위는 지난 22일 오후 8시 50분께 경기도 시흥 월곳 인근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차량을 몰다가 신호대기 중이던 앞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 경위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수치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 이상의 만취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A 경위는 이날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근 오송 사고로 6명의 경찰관이 감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집중호우에 대비 비상근무가 발령된 가운데 A 경위는 지인과 술을 마시고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 받았다.
한편 경찰청은 대기발령된 윤주철 서장의 후임에 인천경찰청 박경렬 청문감사인권담당관을 발령했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위에 대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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