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익 1.3조…전년比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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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는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1210억원, 영업이익 1조326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분기보다는 매출이 3.8% 증가했고 올해 초 포항제철소 침수복구 등으로 영업이익은 88.1% 늘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완전 가동정상화 및 판매정상화로 분기 영업이익 1조대를 회복했다"며 "글로벌 철강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산업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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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는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1210억원, 영업이익 1조326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6%, 38.1% 줄었다.
올해 1분기보다는 매출이 3.8% 증가했고 올해 초 포항제철소 침수복구 등으로 영업이익은 88.1% 늘었다.
1분기 제품 생산량은 848만2000톤을 기록해 지난 1분기 대비 17만8000톤 증가했다. 같은기간 판매량은 19만톤 증가한 835만2000톤을 기록했다.
이날 포스코는 2030년까지 저탄소제품 1050만톤 생산 목표와 친환경차 구동모터용 전기강판 국내외 100만톤 생산체제 확대를 함께 발표하며 글로벌 철강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산업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포항제철소 구동모터용 전기강판 생산능력 10만톤에 더해 오는 4분기에는 광양제철소에서 30만톤 규모의 구동모터용 전기강판을 만들 수 있는 설비를 가동할 계획이다.
2차전지 소재와 관련해서는 인도네시아 할마헤라에 니켈 건식제련 합작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2025년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5만2000톤 규모의 니켈 매트(Matte·니켈 순도 65~75%)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에도 니켈 습식제련 공장을 짓고 니켈 MHP(니켈 순도 40%)를 연간 6만2000톤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완전 가동정상화 및 판매정상화로 분기 영업이익 1조대를 회복했다"며 "글로벌 철강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산업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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