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김해란, 흥국생명 팀 훈련 합류…컵대회 출전은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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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개인훈련을 했던 김연경(35)이 흥국생명의 팀 훈련에 합류해 다가올 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24일 흥국생명 관계자에 따르면 김연경은 지난주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팀 훈련에 가세했다.
여자 대표팀 어드바이저(고문)와 개인 일정 등을 소화하며 컨디션 관리에 집중했던 김연경은 팀 합류를 통해 아본단자 감독과 함께 다가올 시즌 우승을 위한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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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그 동안 개인훈련을 했던 김연경(35)이 흥국생명의 팀 훈련에 합류해 다가올 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24일 흥국생명 관계자에 따르면 김연경은 지난주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팀 훈련에 가세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2022-23시즌을 마친 뒤 김연경, 김해란 등 베테랑을 배려해줬고 훈련 스케줄 등을 별도로 꾸려서 땀 흘리고 있었다.
2023-24시즌 거취를 두고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김연경은 여자부 역대 최고보수인 7억7500만원(연봉 4억7500만원, 옵션 3억원)에 원 소속구단인 흥국생명과 FA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는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한 박정아와 함께 여자부 최고보수 공동 1위 기록이다.
여자 대표팀 어드바이저(고문)와 개인 일정 등을 소화하며 컨디션 관리에 집중했던 김연경은 팀 합류를 통해 아본단자 감독과 함께 다가올 시즌 우승을 위한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김연경은 지난 21일 경기 용인연수원을 찾은 태광그룹 일주재단이 선발한 장학생들을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12일부터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 중인 흥국생명은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대회)에 출전한다.
B조에 속한 흥국생명은 30일 IBK기업은행과 첫 경기를 치른 뒤 촌부리(태국·8월1일), GS칼텍스(8월3일)와 차례로 맞붙는다. 상위 2개 팀이 4강에 오른다.
흥국생명 관계자에 따르면 김연경은 KOVO컵에는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달 간단한 무릎 수술 후 재활 중인 김수지도 마찬가지다. 아시아쿼터로 뽑은 레이나 도코쿠(일본)도 컵대회에는 불참한다.
구단 관계자는 "김연경은 컵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을 계획"이라면서 "팀원들과 동행하면서 후배들을 독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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