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호우 피해 지역 재난 심리 상담 869건…고위험군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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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해 재난 심리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심리 지원 대상은 영주, 문경, 예천, 봉화 지역의 이재민, 유가족, 수해복구 대응 인력 등이다.
재난 심리 지원은 재난 경험자의 심리적 고통 완화, 정신적 안정 도모,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 등을 연계하는 활동이다.
피해 시군별 8~12명의 정신건강전문인력을 투입해 △심리적응급처치 △정신건강평가 △스트레스 측정 △개별상담 △심리지원 물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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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해 재난 심리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심리 지원 대상은 영주, 문경, 예천, 봉화 지역의 이재민, 유가족, 수해복구 대응 인력 등이다.
재난 심리 지원은 재난 경험자의 심리적 고통 완화, 정신적 안정 도모,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 등을 연계하는 활동이다.
이번 재난심리지원은 지난 15일부터 경상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4개 시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영남권트라우마센터가 협력해 추진 중이다.
피해 시군별 8~12명의 정신건강전문인력을 투입해 △심리적응급처치 △정신건강평가 △스트레스 측정 △개별상담 △심리지원 물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심리상태 평가 결과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해당될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해 지속적인 상담 관리와 치료를 연계한다.
15일~23일까지 4개 시군에 총 869건의 상담을 실시했고 이중 고위험군 13명을 발견해 등록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심리안정화 요법 등 재난 정신건강 집단 교육도 진행한다.
한편 영남권트라우마센터는 지난 19일부터 인명 피해가 큰 예천 지역에 마음안심버스를 배치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펼치고 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심리적 불안과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심리적 응급 처치와 안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심리 지원으로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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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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