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전남 고흥군에서 4일간 무료 한방의료봉사 실시
2023. 7. 24. 11:38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신협사회공헌재단이 녹동신협, 경희대학교 한방의료봉사단 피닉스와 함께 전남 고흥군 지역민을 위한 무료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협 임직원과 경희대 의료봉사단원 등 총 60여명 봉사자가 참여해 고흥군 소재 녹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고흥군 지역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4일간 한방진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한방의료봉사에서는 외과, 침구과, 보안간호과, 약제과 등 총 7개 항목으로 진료과목을 세분화했다. 지역민 선호가 특별히 높은 침·부항·뜸 치료, 테이핑 치료, 당뇨·혈압 검사 등 맞춤형 진료와 처방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의료과정은 철저한 안전관리 아래 진행되며 전액 무료다.
재단은 2015년부터 도서·산간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지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하계와 동계 연 2회 한방의료봉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751명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전국 15개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 1만3553명에게 무료로 한방진료를 제공했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기력을 잃기 쉬운 무더운 여름 한방진료가 고흥군 어르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신협사회공헌재단]-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