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주차장에 임산부·유아동반·고령자 등 ‘가족배려’ 주차구역 조성

김휘원 기자 2023. 7. 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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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서울시

서울시가 내년 상반기까지 시 또는 자치구 공공주차장에 1만952칸에 ‘가족배려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차장 이용이 불편한 이들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임산부, 6세 미만 영유아, 고령자 등이다. 이들을 동반한 일행도 이용 가능하다.

기존 여성우선주차장도 앞으로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이용한다. 여성 뿐 아니라 영유아 동반자이거나 고령자면 누구나 주차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가족배려주차장은 황토색 실선으로 표시한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민간 주차장 2346곳 4만5333칸에 대해서도 가족배려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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