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복귀 초읽기, 곧 불펜 피칭 '최종 점검 나선다'→오타니 맞대결 가능성

2023. 7. 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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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빅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는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최종 점검에 나선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의 아덴 즈웰링 기자는 24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류현진은 LA에서 팀에 합류해 25일 혹은 26일에 불펜 피칭을 소화할 예정이다. 다음 단계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류현진이 어깨 수술 후 긴 부상의 터널에서 벗어나 마침내 빅리그 복귀를 앞두고 있다. 성공적인 재활 투구를 마치고 이젠 꿈의 무대에 오를 일만을 남겨뒀다.

재활 등판을 4차례 소화했다. 류현진은 지난 5일 마이너리그 루키 리그에서 투구수 42구, 속구 최고 시속은 88마일(141.6㎞)을 시작으로 지난 10일 로우 싱글A에서 37구, 88.4마일(142.3㎞), 16일 트리플A에서 66구, 89.8마일(144.5㎞)를 찍었다. 그리고 22일 트리플A 뉴욕 메츠 산하 시라큐스 메츠전에 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 호투했다. 85구를 뿌렸고 최고 구속 146.1km까지 나왔다.


구단이 원하는 투구수, 구속을 끌어 올린 만큼 류현진은 빅리그 복귀를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그리고 25일 LA 다저스 원정에 동행한다. 빅리그 복귀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나 구단이 직접 류현진의 상태를 확인하고자 한다.

CBS스포츠는 "곧 있을 불펜 피칭은 류현진은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키기 위한 것이다. 류현진의 건강 상태를 최종 점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다음 주말 LA 에인절스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토론토는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지옥의 17연전을 벌인다.

현재 케빈 가우스먼, 호세 베리오스, 크리스 배싯, 기쿠치 유세이, 알렉 마노아 등 5명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꾸리고 있다. 17연전 기간에 '6선발 체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마침 류현진이 재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황이다.

즈웰링 기자는 "토론토 구단은 원정 17연전을 위해 6인 로테이션으로 수정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론토 SN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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