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자에 코스피 상승 전환…환율 4일째 상승

지웅배 기자 2023. 7. 24. 11:3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하락 출발하며 2,600선이 무너졌던 코스피가 개인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 통화정책을 둘러싼 경계감에 나흘째 오르고 있습니다.

지웅배 기자 연결합니다.

장 초반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24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2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64% 오른 2,628.1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 초반 하락출발하며 2,60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4천억원 가까운 순매수에 곧이어 상승 전환했는데요.

10%대 상승률을 보이는 포스코홀딩스 등 2차전지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20분 기준 0.78% 내려간 927.29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지난주까지 9거래일째 상승 흐름을 이어간 데 따른 차익 실현 수요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환율도 최근 계속 오르고 있어요?

[기자]

원·달러 환율은 80전 오른 1천284원 1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수요일부터 4거래일째 상승 흐름을 기록하고 있는 건데요.

우리 시각으로 이번 주 목요일 예정돼 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경계심이 커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안정적인 물가 지표에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데 힘을 싣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우리나라와 미국의 국내총생산인 GDP도 각각 발표될 예정이지만, 경기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점도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28일 발표될 일본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등도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