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우선’을 ‘가족배려’ 주차장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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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임산부, 영유아, 노약자와 이들을 동반한 사람이 우선 이용할 수 있는 가족배려주차장 조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개정 조례에 따라 기존의 여성우선주차장 주차구획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까지 시와 자치구 공공주차장 내 여성우선주차장 654곳 1만952면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하고 민간 주차장 2346곳 4만5333면은 대시민 안내와 홍보를 통해 2025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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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임산부, 영유아, 노약자와 이들을 동반한 사람이 우선 이용할 수 있는 가족배려주차장 조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개정된 서울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가 18일부터 시행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가족배려주차장을 본격적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개정 조례에 따라 기존의 여성우선주차장 주차구획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임산부, 6세 미만의 취학 전 영유아, 고령자 등이다. 이들과 동반한 사람도 이용할 수 있다.
조성 구역은 여성우선주차장 주차구획이 설치된 주차대수 30대 이상의 공공·민간 주차장 총 3000곳 5만6285면이다. 설치 비율은 총 주차대수의 10% 이상이다. 주차구획선은 흰색 바탕에 꽃담황토색 실선으로 표시하며 그림문자와 ‘가족배려주차장’ 글자도 꽃담황토색 실선으로 표시한다. 아직 가족배려주차장이 없을 경우 기존의 여성우선주차장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본다.
시는 내년까지 시와 자치구 공공주차장 내 여성우선주차장 654곳 1만952면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하고 민간 주차장 2346곳 4만5333면은 대시민 안내와 홍보를 통해 2025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맞춰 약자와 동행하고 가족이 행복할 수 있는 맞춤형 교통행정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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