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폭우 피해 335억…농작물 667.9㏊ 달해

엄기찬 기자 2023. 7. 24. 1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괴산군의 폭우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

피해액만 300억원이 넘었고, 축구장 면적 940개에 달하는 농작물 피해가 났다.

피해액만 335억7700만원에 이른다.

괴산군 관계자는 "비가 계속 내려 복구에 어려움이 있지만,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빨리 복귀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복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구장 면적 940배…주민 52가구 104명 대피소 생활
응급복구율 85%…"주민 일상 복귀 모든 행정력 집중"
괴산댐 월류로 수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 불정면 달천 인근 농지에 침수 흔적이 남아 있다. 2023.7.1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의 폭우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 피해액만 300억원이 넘었고, 축구장 면적 940개에 달하는 농작물 피해가 났다.

24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장맛비로 괴산에서만 전날 오후 6시까지 1724건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공공시설 103곳에서 침수·파손·유실 등의 피해가 났다. 농작물 피해도 축구장 약 940개 면적인 667.9㏊(1413건)에 달한다. 피해액만 335억7700만원에 이른다.

주택이 침수되거나 파손돼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임시 대피소에서 불편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주민도 52가구 104명이다.

수해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나누려는 자원봉사자, 군장병 등 복구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난 23일 기준 응급복구율은 85%까지 올라갔다.

괴산군 관계자는 "비가 계속 내려 복구에 어려움이 있지만,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빨리 복귀하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복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