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행복공작소 "감사의 마음 담은 감자 선물"

고동명 기자 2023. 7. 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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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는 1호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공작소가 직접 재배한 감자를 투숙객들에게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행복공작소 직원들은 제주신화월드 서머셋을 방문한 고객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감자 100㎏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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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공작소가 지난 21일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제주신화월드 서머셋 리조트 클럽하우스에서 투숙객들에게 감자를 무료로 나눠주는 사은행사를 하고 있다(제주신화월드 제공)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는 1호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공작소가 직접 재배한 감자를 투숙객들에게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행복공작소 직원들은 제주신화월드 서머셋을 방문한 고객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감자 100㎏를 선물했다.

감자를 선물 받은 한 고객은 "장애인들의 땀과 정성이 담겨 더 감동적이고 특별하다"며 "생각지도 못한 기쁨을 선물해 주신 행복공작소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 영 제주신화월드 대외협력팀 과장은 "제주신화월드는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제주신화월드가 운영하는 행복공작소는 2019년 4월에 출범한 제주 최초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직원들이 직접 가꾼 감자와 옥수수, 고구마, 가지, 호박 등 농산물을 사회 취약계층에 기부하며 김장 나눔과 환경정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흥배 행복공작소 상무는 "정성스럽게 키운 감자를 받고 기뻐하시는 고객들이 많아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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