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가스전이 효자'....포스코인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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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2분기(4~6월)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2분기 매출 8조8,654억 원, 영업이익 3,572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특히 미얀마 가스전(매출 1,690억 원, 영업이익 1,100억 원)과 호주 천연가스기업 세넥스(SENEX‧매출 643억 원 영업이익 117억 원) 등 해외 가스탐사개발(E&P)사업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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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2분기(4~6월)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미얀마 가스전 등 에너지 사업에서 전체 영업이익의 58%를 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2분기 매출 8조8,654억 원, 영업이익 3,572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약 7%, 영업이익은 28% 늘었다.
에너지 부문에서 매출 9,811억 원, 영업이익 2,082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미얀마 가스전(매출 1,690억 원, 영업이익 1,100억 원)과 호주 천연가스기업 세넥스(SENEX‧매출 643억 원 영업이익 117억 원) 등 해외 가스탐사개발(E&P)사업이 실적을 끌어올렸다. 계절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 발전사업에서도 45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글로벌사업 부문은 매출 7조8,843억 원과 영업이익 1,490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 실적을 이끌었다. 글로벌 사업 부문은 트레이딩 및 전기차의 심장으로 불리는 구동모터코아 생산 및 판매(전기차부품), 팜농장 운영 및 팜오일 생산 및 판매(식량), 광물자원 생산, 호텔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하반기 중국 저성장, 유럽 경기침체 등 글로벌 사업 환경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세넥스에너지 증산 등 천연가스 사업 확장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성장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글로벌사업 부문에서는 시장 다변화와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1분기(1~3월)와 2분기 실적을 합친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1,720억 원, 6,367억 원 규모로 연간 1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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