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에 8m ‘워터슬라이드’ 찾아온다...28일부터 ‘서울썸머비치’ 개최

김휘원 기자 2023. 7. 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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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8월 19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도심 봅슬레이'를 찾은 사람들이 길이 300m, 높이 22m의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봅슬레이를 즐기고 있다./연합뉴스
2023 서울썸머비치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2023 서울썸머비치’를 개최하고 물놀이 시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높이 8m, 길이 20m 규모의 워터 슬라이드(물 미끄럼틀)를 설치한다.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하루 최대 입장 인원은 750명이다.

바닥분수를 가동하고 대형 수영장도 설치한다. 물놀이시설 이용 시 수영복과 수영모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탈의실과 건조시설 등도 함께 운영한다.

오는 8월 4~6일에는 월드컵공원에서 난지 물 운동회를 개최한다. 물풍선 땅따먹기 등 종목으로 대회 열고, 마술쇼·영화감상 등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8월 중엔 서울시내 곳곳 공원에 물놀이장도 설치하기로 했다. 중구 다산어린이공원, 광진구 광진숲나루공원, 동작구 노량진축구장, 강서구 방화근린공원에 에어바운스 등 놀이기구 설치하고 각종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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