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도 초등생이 교사 폭행… 전치 3주 진단

이홍라 기자 2023. 7. 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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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 침해 사례가 논란인 가운데 부산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수업 중 교사를 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부산 한 초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A학생이 교사 B씨를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가 수업 중 A학생에게 악기 소리를 내지 말라고 훈계하자 A학생이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B씨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B씨는 A학생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교권보호위원회 개최를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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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수업 중 교사를 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전해졌다. /사진=뉴스1
교권 침해 사례가 논란인 가운데 부산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수업 중 교사를 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부산 한 초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A학생이 교사 B씨를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가 수업 중 A학생에게 악기 소리를 내지 말라고 훈계하자 A학생이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B씨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지켜보던 학생들이 다른 교사를 불러와 A학생을 분리했다. B씨는 가슴 등을 다쳐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B 사건 발생 이후 곧바로 병가를 내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에도 A학생이 B씨를 폭행하는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B씨는 A학생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교권보호위원회 개최를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교육청과 관할 교육지원청은 해당 학교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홍라 기자 hongcess_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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