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프랑스 파리 밤하늘 장식…6만여 관객 열광

김건우 기자 2023. 7. 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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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K팝 첫 '롤라팔루자 파리'(Lollapalooza Paris) 헤드라이너로서 6만여 관객을 열광케 하고 프랑스 파리의 밤하늘을 더욱 환하게 빛냈다.

24일 JYP Ent.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Hippodrome ParisLongchamp)에서 개최된 세계적 음악 축제 2023 '롤라팔루자 파리' 첫날 헤드라이닝 무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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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K팝 첫 '롤라팔루자 파리'(Lollapalooza Paris) 헤드라이너로서 6만여 관객을 열광케 하고 프랑스 파리의 밤하늘을 더욱 환하게 빛냈다.

24일 JYP Ent.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Hippodrome ParisLongchamp)에서 개최된 세계적 음악 축제 2023 '롤라팔루자 파리' 첫날 헤드라이닝 무대를 장식했다.

이들은 22일 스페인 유명 가수 로살리아(ROSALIA), 23일 미국 인기 래퍼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와 함께 메인 헤드라이너로 선정됐다. 특히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닝 퍼포머로서 무대를 펼치는 최초의 K팝 그룹이 됐다.

이번 공연에는 약 6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롱샴 경마장을 가득 채운 구름인파는 공연 전부터 "스트레이 키즈"를 연호하며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은 최고의 퍼포먼스로 보답했다. 화려한 공연의 서막을 알리는 인트로 음악 소리가 울려 퍼지자 관객들은 뜨겁게 환호했고 거대한 거미 모형 세트와 함께 웅장하게 펼쳐진 '거미줄', 'MANIAC'(매니악) 퍼포먼스가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큰 음악 축제의 헤드라이너로서 여러분과 만나는 이날을 기대하고 기다렸다. 눈앞에 펼쳐진 광경이 믿기지 않는다. 우리에게도 의미 있는 공연인 만큼 멋진 모습 보여드릴 테니 다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키즈는 전통 문양의 로브를 입고 등장해 고전미 가득한 '소리꾼' 무대를 꾸미고 'DOMINO'(도미노), '神메뉴'(신메뉴)까지 차례로 선보였다. 또 정규 3집 타이틀곡 '특'과 수록곡 'TOPLINE (Feat. Tiger JK)'(탑라인), 'Super Bowl'(슈퍼볼), 'ITEM'(아이템) 무대가 이어졌다. 이 중 'TOPLINE (Feat. Tiger JK)'과 'Super Bowl'은 많은 스테이가 보고 싶어 했던 곡으로 '롤라팔루자 파리'에서 최초 공개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넓은 무대를 누비며 관중과 눈을 마주하고 함께 호흡했다. 엔딩을 장식한 'My Pace'(마이 페이스), 'MIROH'(미로), 'Haven'(헤이븐)을 부르면서 떼창을 이끌었다.

멤버들은 "오직 음악으로 하나 될 수 있는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를 맡아 뜻깊고 특별하다. 진심을 다해 음악과 무대를 즐겼고 오늘 모든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 우리와 함께 노래하고 춤춰준 여러분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트레이키즈는 8월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9월 반테린 돔 나고야와 교세라 돔 오사카, 10월 도쿄 돔까지 일본 4개 도시 총 8회에 달하는 대규모 돔 투어 'Stray Kids 5-STAR Dome Tour 2023'(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을 전개한다. 9월 30일과 10월 1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서울 스페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또 9월 23일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열리는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2023 Global Citizen Festival)에 아시아 아티스트로서는 유일하게 참석한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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