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남편’ 박유정 “의사 집안이라 아내 활동 반대할 줄 알고 걱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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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정현의 남편 박유정이 며느리를 향한 부모님의 사랑을 전했다.
이에 박유정은 "상황이 비슷하다. 저희 집도 아버지가 의사이시고 집에도 의사들이 많은데 아내는 잘 나가는 연예인이다. 저도 오히려 (반대할까봐) 조금 걱정을 했다"고 털어놨다.
MC 박수홍이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위해) 사골을 삶아서 팩에 담아 가져다주신다고 들었다"고 하자, 박유정은 "어릴 때도 아버지가 차에서 듣던 음악도 아내의 음악이 많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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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정현의 남편 박유정이 며느리를 향한 부모님의 사랑을 전했다.
박유정은 22일 방송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가수 방주연이 ‘아들의 내조를 바라는 시어머니’ 사연을 듣고 “과거엔 재력가 시댁일 수록 며느리 일하는 걸 절대 (허락 안 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함익병은 박유정에게 “원장님 집도 그러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박유정은 “상황이 비슷하다. 저희 집도 아버지가 의사이시고 집에도 의사들이 많은데 아내는 잘 나가는 연예인이다. 저도 오히려 (반대할까봐) 조금 걱정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반대로 아버지, 어머니께서 (아내를) 좋아하시고 적극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지원하신다. 시대가 바뀐 것 같다”고 덧붙였다.
MC 박수홍이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위해) 사골을 삶아서 팩에 담아 가져다주신다고 들었다”고 하자, 박유정은 “어릴 때도 아버지가 차에서 듣던 음악도 아내의 음악이 많았다”고 했다. 이를 들은 패널들은 “성덕(성공한 덕후의 준말)이네”라며 웃었다.
한편 이정현은 지난 2019년 3세 연하의 정형외과 의사 박유정과 결혼해 지난해 딸을 품에 안았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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